김수현 작가, 과거 대종상 거부…박철수 감독 "시각차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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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사랑', '엄마가 뿔났다' 등 주옥 같은 드라마를 남긴 김수현 작가(본명 김순옥)가 과거 대종상을 거절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화제다.
22일 방영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박철수 영화감독은 10여년 전에 김수현 작가가 대종상 시나리오상 수상을 거부했던 일화를 소개했다.
1985년 김 작가는 박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윤여정이 주연을 맡은 영화 '어미'의 각본을 썼다. 그해 이 영화는 대종상에서 작품상을 수상했고, 각본상도 내정돼 있었지만 김 작가가 이를 거부했던 것.
박 감독은 김 작가가 수상을 거부한 이유로 극본과 연출 사이의 시각차라고 설명했다.
현재 김 작가는 SBS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의 각본을 쓰고 있다.
한편 최근 김 작가는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자신의 사진과 함께 글을 남겨 또 다른 화제를 낳고 있다. 김 작가는 지난 17일 디시인사이드의 '인생은 아름다워 갤러리'에 "'인생은 아름다워' 느긋하게들 즐겨주세요"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풀어놨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22일 방영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박철수 영화감독은 10여년 전에 김수현 작가가 대종상 시나리오상 수상을 거부했던 일화를 소개했다.
1985년 김 작가는 박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윤여정이 주연을 맡은 영화 '어미'의 각본을 썼다. 그해 이 영화는 대종상에서 작품상을 수상했고, 각본상도 내정돼 있었지만 김 작가가 이를 거부했던 것.
박 감독은 김 작가가 수상을 거부한 이유로 극본과 연출 사이의 시각차라고 설명했다.
현재 김 작가는 SBS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의 각본을 쓰고 있다.
한편 최근 김 작가는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자신의 사진과 함께 글을 남겨 또 다른 화제를 낳고 있다. 김 작가는 지난 17일 디시인사이드의 '인생은 아름다워 갤러리'에 "'인생은 아름다워' 느긋하게들 즐겨주세요"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풀어놨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