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초석건설산업(주)‥연약지반 개량공법 등 기술 특허만 5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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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공사건 60% 소화…해외서도 이름값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1977년 설립된 초석건설산업㈜(대표 최균영 www.chosuk.com)은 연약지반 개량공사 부문 리딩 컴퍼니다. 그동안 진행된 국내 해상 · 육상 연약지반 개량공사의 60%가 모두 이 회사의 손길을 거쳤다.
오랜 전통과 노하우를 갖춘 회사인 만큼 기술력도 뛰어나다. 강압건식 모래포설장치,해상 대구경 팩 말뚝 시공장비,플라스틱 보드 드레인 시공 장비용 수직도 조절장치 등 58건의 기술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다. 해상 MLPP(대구경 팩 말뚝) 공법 등 4건의 건설신기술도 획득했다.
1992년 이 회사가 국내에 처음 도입한 팩 드레인(Pack Drain) 공법의 경우,튼튼한 합성섬유망에 모래를 채워서 배수 드레인을 형성하는 방식으로 기존의 샌드 드레인 공법의 단점을 보완하고 공사 원가를 절감시켜 업계 기술 선진화에 기여했다. 이 밖에도 해상 SCP(모래다짐말뚝) 및 해상 MLPP 공법 등으로 토질 및 기초분야 시공의 활성화를 앞당겼으며,2007년에는 해상 DCM(교반관입 고화처리) 공법이 가능한 전용선박을 확보하고 진수해 이름값을 높였다. DCM 공법은 별도의 하중재하 및 압밀공사가 필요 없어 공사 기간이 단축되고,사질토 · 점토 등의 자연재료와 시멘트 및 물을 섞어 개량체를 형성하므로 경제적인 것이 특징이다. 또 저진동 및 저소음 공법으로 공사 주변지역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이 같은 기술력을 토대로 그동안 경원선 의정부~동두천 간 복선전철 제3공구 노반신설공사,부산신항 호안2공구 현장 해상 SCP공사,광양항 3단계 1차 컨테이너터미널 축조공사,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서부산유통단지 개발사업 조성공사,여수국가산업단지 확장단지 제2공구 조성공사 등의 실적을 쌓았다. 이 밖에 순창~운암(2공구) 도로확장공사,서울~춘천 고속도로 민간투자시설사업 공사(8-1공구),양산 평산리 한일유앤아이 아파트 신축공사(토목) 등 순수 토목분야 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해외에서의 활약도 돋보인다. 싱가포르,홍콩,이집트에 각각 해외법인을 두고 지금까지 16건의 해외공사에서 '메이드 인 코리아' 기술의 우수성을 알렸다.
최균영 대표는 "앞으로 정부 국책 사업에 적극 참여해 선진 토공업체로서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기술투자와 해외수출 강화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
1977년 설립된 초석건설산업㈜(대표 최균영 www.chosuk.com)은 연약지반 개량공사 부문 리딩 컴퍼니다. 그동안 진행된 국내 해상 · 육상 연약지반 개량공사의 60%가 모두 이 회사의 손길을 거쳤다.
오랜 전통과 노하우를 갖춘 회사인 만큼 기술력도 뛰어나다. 강압건식 모래포설장치,해상 대구경 팩 말뚝 시공장비,플라스틱 보드 드레인 시공 장비용 수직도 조절장치 등 58건의 기술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다. 해상 MLPP(대구경 팩 말뚝) 공법 등 4건의 건설신기술도 획득했다.
1992년 이 회사가 국내에 처음 도입한 팩 드레인(Pack Drain) 공법의 경우,튼튼한 합성섬유망에 모래를 채워서 배수 드레인을 형성하는 방식으로 기존의 샌드 드레인 공법의 단점을 보완하고 공사 원가를 절감시켜 업계 기술 선진화에 기여했다. 이 밖에도 해상 SCP(모래다짐말뚝) 및 해상 MLPP 공법 등으로 토질 및 기초분야 시공의 활성화를 앞당겼으며,2007년에는 해상 DCM(교반관입 고화처리) 공법이 가능한 전용선박을 확보하고 진수해 이름값을 높였다. DCM 공법은 별도의 하중재하 및 압밀공사가 필요 없어 공사 기간이 단축되고,사질토 · 점토 등의 자연재료와 시멘트 및 물을 섞어 개량체를 형성하므로 경제적인 것이 특징이다. 또 저진동 및 저소음 공법으로 공사 주변지역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이 같은 기술력을 토대로 그동안 경원선 의정부~동두천 간 복선전철 제3공구 노반신설공사,부산신항 호안2공구 현장 해상 SCP공사,광양항 3단계 1차 컨테이너터미널 축조공사,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서부산유통단지 개발사업 조성공사,여수국가산업단지 확장단지 제2공구 조성공사 등의 실적을 쌓았다. 이 밖에 순창~운암(2공구) 도로확장공사,서울~춘천 고속도로 민간투자시설사업 공사(8-1공구),양산 평산리 한일유앤아이 아파트 신축공사(토목) 등 순수 토목분야 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해외에서의 활약도 돋보인다. 싱가포르,홍콩,이집트에 각각 해외법인을 두고 지금까지 16건의 해외공사에서 '메이드 인 코리아' 기술의 우수성을 알렸다.
최균영 대표는 "앞으로 정부 국책 사업에 적극 참여해 선진 토공업체로서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기술투자와 해외수출 강화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