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기업 운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리더의 건강한 사고입니다. 리더의 도덕성,인간성,책임감 등 모든 면에서 만점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건전해야 회사도 올바른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지요. "

하이스트종합건설㈜(www.highest-21.co.kr)의 목진성 대표가 내세우는 기업경쟁력은 '건강한 리더십'이다.
목 대표가 이 회사를 설립한 때는 2000년. 삼성중공업에서 15년 근무하면서 다양한 토건 현장의 총괄관리를 맡아 활약했던 경험은 회사가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굳힐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주로 산업용 건축물 시공에 주력하면서 민간공사와 관급공사를 병행해왔고,삼성중공업 · 롯데건설 · SK가스 등 굴지 기업들의 협력 시공사로 연이어 등록돼 실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에는 부설연구소를 갖추고 친환경 철 구조물 제조업에도 도전장을 던졌다. 그동안의 대표 시공실적으로는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귤도 복합관,울릉도 해양심층수 공장,성북교육청 석관중학교 체육관,서울탁주제조연합회 충북진천공장,서울대 기초사범교육협력센터,서울 강동구 암사도서관 등이 있다.

이 중 석관중학교 체육관과 서울대 기초사범교육협력센터,암사도서관 신축공사는 원래 조달청의 입찰에서 2순위에 올랐다가 적격심사에서 1순위 업체가 탈락하면서 차 순위 적격심사를 무난히 통과하여 맡게 된 경우다. 재무,실적,대표자 자질 등의 다방면에서 합격점을 맞은 이 회사는 기다렸다는 듯 발군의 실력을 발휘해 호평을 받았다.

지난해 대한건설협회의 종합건설사 시공능력평가에서 건축공사업분야 193위에 오른 이 회사는 올해 평가에서 60위대 진입을 기대하고 있다. 목 대표는 "앞으로 지금보다 더 실력을 갖춘 회사,사명의식을 가지고 품질 좋은 목적물을 만드는 회사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