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주의 상승세가 주춤했던 4월 넷째 주 중소형주 매매를 주로 하는 신진환 신한금융투자 반포지점 차장과 김임권 현대증권 투자분석부 과장이 두각을 나타냈다. 신 차장은 환경설비업체 다휘의 급등에 힘입어 5.20%의 주간수익률을 거뒀다. 그는 지난 19일부터 다휘를 보유하기 시작해 23일 8000주 모두를 팔아 350만원가량을 벌었다. 이 기간 다휘는 30% 정도 급등했다. 김 과장도 루멘스 한솔PNS 등 상한가 종목들을 골라내며 4.12%의 수익을 올렸다. 이종숙 대신증권 잠실지점 차장은 보유종목들이 상승해 누적손실을 23.73%로 낮췄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