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 큰 왕서방…8천만원 관광상품 9분만에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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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8000만원이 넘는 고가 관광상품이 나오자마자 매진돼 중국인들의 통 큰 씀씀이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25일 중국 신문신보에 따르면 인터넷 여행상품 판매업체인 셰청여행사는 최근 1인당 50만위안(약 8500만원)짜리 여행상품의 예약에 들어간 지 9분 만에 모집 정원 20명분을 모두 판매했다. 60일간 남극과 북극 유럽 등 세계 각지를 유람하는 이 상품은 가격이 비싸 대만에서 8명,홍콩에서 4명,중국 본토에서 8명 등으로 나눠 모집했다.
이번 상품 구입자들은 베이징 선양 장쑤 허난 광둥 등 대부분 부유한 지역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선진국의 중산층 이상 구매력을 갖춘 소비자만 60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는 중국은 최근 해외 쇼핑과 명품 구입 등 고액 소비가 급증하고 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
25일 중국 신문신보에 따르면 인터넷 여행상품 판매업체인 셰청여행사는 최근 1인당 50만위안(약 8500만원)짜리 여행상품의 예약에 들어간 지 9분 만에 모집 정원 20명분을 모두 판매했다. 60일간 남극과 북극 유럽 등 세계 각지를 유람하는 이 상품은 가격이 비싸 대만에서 8명,홍콩에서 4명,중국 본토에서 8명 등으로 나눠 모집했다.
이번 상품 구입자들은 베이징 선양 장쑤 허난 광둥 등 대부분 부유한 지역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선진국의 중산층 이상 구매력을 갖춘 소비자만 60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는 중국은 최근 해외 쇼핑과 명품 구입 등 고액 소비가 급증하고 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