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꾸준한 '사자'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26일 오후 1시32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5포인트(0.40%) 오른 518.56을 기록하며 5거래일째 상승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2억원, 38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투신 역시 28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기관은 38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 반도체, 운송 등이 1% 넘게 상승하고 있고, 종이·목재, 인터넷 등도 오름세다. 오락·문화, 건설, 섬유·의류, 방송서비스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반도체,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동서 등이 상승하고 있고, 태웅, 포스코 ICT, 메가스터디 등은 약세다.

LED(발광다이오드) 관련 업체들이 실적 개선 기대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디텍이 12%대 급등한 가운데 루멘스, 씨티엘, 루미마이크로 등이 5∼10%가량 오르고 있다.

지난 21일 상장 후 급락세를 보이던 뉴프라이드는 4거래일 만에 급반등, 상한가로 뛰었다.

상한가 13개 종목을 비롯해 479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5개 등 425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76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