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대림산업은 고양 원당 e편한세상이 아파트로선 처음으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에 대한 인증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장애물 없는(Barrier free) 생활환경’은 어린이나 장애인 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가 편히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 및 시공된 건축물에 대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인증해주는 제도로 2007년부터 국토해양부와 보건복지가족부가 운영하고 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기존 아파트 단지의 통행로는 보행자 중심이 아니라 운전자 중심으로 설계됐었다”며 “이에 따라 보행자 중심으로 설계하는 씽크유 디자인을 개발해 원당 e편한세상에 최초로 적용했다”고 설명했다.실제 작년 11월 입주해 1486세대가 살고 있는 이 단지에는 단지출입구부터 공동시설 놀이터까지 모두 턱이 없도록 만들어져 휠체어가 편히 다니고 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