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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 100배 즐기기] 각국의 '국보급 보물' 도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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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佛, 밀레의 '만종' 등 7종 전시
    中, 고대석각 등 국보 8건 선봬
    상하이엑스포는 '보물 경연장'이라고 불릴 만큼 세계 각국의 국보들도 대거 선을 보인다.

    개최국 중국은 '청허우이젠구디줘'와 침구혈자리동상,도철문구리북,고대석각 등 8건의 국보를 중국관과 도시관에 분산,전시한다. 청동기시대 제련기술로 만들어진 청허우이젠구디줘는 8쌍의 큰 용과 수십마리의 작은 용들이 얽혀 있는 형상이다. 청동과 터키석을 이용해 입체적으로 조각해 현대 공예기술로도 복원할 수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

    침구혈자리동상은 명나라 시대 인체의 수백개 혈자리 분포를 표시한 조각상으로,이번 엑스포를 통해 일반에 첫 공개된다. 또 중국에서 발굴된 가장 오랜된 유물로 7000년 전 태양숭배 사상을 나타내는 신석기시대 고대석,중국 고대 상나라 시대 유물인 도철문구리북 등이 포함돼 있다.

    프랑스 국가관에서는 7건의 국보급 미술품을 관람할 수 있다. 대부분 100년 이상 된 명작들로 장 프랑수아 밀레의 '만종'을 비롯 고갱의 '바나나',피에르 보나르의 '화장대 앞 여인' 등이 포함돼 있다. 또 폴 세잔,에두아르 마네 등의 그림과 로댕의 조각품 '청동시대' 등도 함께 전시된다.

    프랑스는 이들 작품의 전시를 위해 특수 전시시설을 마련하고 도난 사고에 대비한 특수 보안장비도 설치했다. 이들 국보급 미술품은 건당 가격이 모두 1억유로(1700억원)를 넘으며 엑스포 전시를 위한 총 보험료만 5억유로 이상 들었다는 게 프랑스 국가관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동화작가 안데르센을 기리기 위해 만든 덴마크의 관광 명물 '인어공주상'도 이번 엑스포에 전시된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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