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삼영화학은 초박막 캐패시터 필름 기계 1기를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2500만달러(약 250억원) 규모로 올해 안에 청주공장에 설치할 예정이다.이 설비를 도입하면 삼영화학의 캐패시터 필름 생산기계는 모두 5기로 늘어나며,생산능력은 30% 증가한 연 1만5000t으로 확대된다.

이경희 삼영화학 전무는 “기계 도입을 계기로 전자제품용 초박막 필름에 이어 전기차용 극초박막 필름에서도 세계최대 업체가 돨 것”이라고 말했다.사재 6000억원을 출연해 동양 최대 민간장학재단을 만든 것으로 유명한 관정 이종환 회장은 향후 설비 증설을 통해 얻어지는 개인 이익도 재단에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