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참가기업] 삼성전자‥저전력 LEDㆍ절수 세탁기…대륙 누비는 '그린 삼성'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삼성전자는 상하이 엑스포를 계기로 친환경 글로벌 기업의 이미지를 대내외에 확고하게 각인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또 중국 내 사회공헌 이미지를 한층 공고히 한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정보표시대형모니터(LFD)를 활용해 녹색경영과 관련된 동영상을 상영한다. 저전력 · 무수은 LED TV 및 모니터, 태양광충전 휴대폰, 바이오 플라스틱 휴대폰, 저소음 칼라레이저 프린터, 저전력 넷북, 절수 세탁기, 고에너지효율 냉장고, 저전력 반도체 등 자사의 대표적 친환경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또 6000㎡ 면적의 한국기업연합관 내에 설치되는 3D LED TV 와 모니터 등 다양한 디스플레이와 전자제품을 지원해 중국 내에서 한국 기업들을 소개하는 데 일익을 담당한다.
삼성전자는 5개 테마로 연출되는 한국기업연합관의 전시 테마 가운데 현대자동차 LG그룹과 함께 '지(智)' 테마를 맡았다. 이 공간은 '지능을 가진 최첨단 도시'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이곳에서 디지털 전자제품, 친환경 자동차 등 첨단 기술이 만드는 미래 도시의 그린 라이프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상하이엑스포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세계박람회기구 규정에 따라 상업성 전시를 할 수 없다. 삼성전자는 상업성을 배제하면서도 강한 인상을 줄 수 있는 전시를 준비 중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상하이 엑스포에서 삼성전자는 첨단 제품을 소개해온 기존 전시회와는 다른 방식의 접근을 기획하고 있다"며 "삼성의 그린 이미지를 강화하고 중국 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소개해 중국인들에게 더욱 친숙한 삼성전자의 모습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1992년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해 말 현재 생산법인 13개, 영업법인 10개, 연구소 6개, 사무소 9개 등 총 38개의 거점을 중심으로 중국 내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특히 연구 · 개발(R&D)부터 상품기획 및 생산, 판매,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공급체계 상의 모든 과정을 중국 현지에서 완결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중국 현지 사회에서 지속가능하고 사랑받는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교육지원 △사회복지 △농촌지원 △친환경 등 4개 분야에 걸쳐 심도있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05년부터 시작된 희망소학교 설립 프로젝트는 지난해에만 16개성에서 20곳의 소학교를 설립했다. 그 외에도 백내장 환자들에게 무료수술을 해주는 '사랑의 빛', 청각도우미견 훈련 센터 준공, 일심일촌 활동 등을 올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11월 개최되는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무선통신 AV 가전 디지털카메라에서 최고 파트너로서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정보표시대형모니터(LFD)를 활용해 녹색경영과 관련된 동영상을 상영한다. 저전력 · 무수은 LED TV 및 모니터, 태양광충전 휴대폰, 바이오 플라스틱 휴대폰, 저소음 칼라레이저 프린터, 저전력 넷북, 절수 세탁기, 고에너지효율 냉장고, 저전력 반도체 등 자사의 대표적 친환경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또 6000㎡ 면적의 한국기업연합관 내에 설치되는 3D LED TV 와 모니터 등 다양한 디스플레이와 전자제품을 지원해 중국 내에서 한국 기업들을 소개하는 데 일익을 담당한다.
삼성전자는 5개 테마로 연출되는 한국기업연합관의 전시 테마 가운데 현대자동차 LG그룹과 함께 '지(智)' 테마를 맡았다. 이 공간은 '지능을 가진 최첨단 도시'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이곳에서 디지털 전자제품, 친환경 자동차 등 첨단 기술이 만드는 미래 도시의 그린 라이프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상하이엑스포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세계박람회기구 규정에 따라 상업성 전시를 할 수 없다. 삼성전자는 상업성을 배제하면서도 강한 인상을 줄 수 있는 전시를 준비 중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상하이 엑스포에서 삼성전자는 첨단 제품을 소개해온 기존 전시회와는 다른 방식의 접근을 기획하고 있다"며 "삼성의 그린 이미지를 강화하고 중국 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소개해 중국인들에게 더욱 친숙한 삼성전자의 모습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1992년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해 말 현재 생산법인 13개, 영업법인 10개, 연구소 6개, 사무소 9개 등 총 38개의 거점을 중심으로 중국 내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특히 연구 · 개발(R&D)부터 상품기획 및 생산, 판매,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공급체계 상의 모든 과정을 중국 현지에서 완결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중국 현지 사회에서 지속가능하고 사랑받는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교육지원 △사회복지 △농촌지원 △친환경 등 4개 분야에 걸쳐 심도있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05년부터 시작된 희망소학교 설립 프로젝트는 지난해에만 16개성에서 20곳의 소학교를 설립했다. 그 외에도 백내장 환자들에게 무료수술을 해주는 '사랑의 빛', 청각도우미견 훈련 센터 준공, 일심일촌 활동 등을 올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11월 개최되는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무선통신 AV 가전 디지털카메라에서 최고 파트너로서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