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1분기 영업익 1236억…'기대 이상'(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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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지난 1분기에 원가율 개선과 해외부문의 선전 덕에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거뒀다.
현대건설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동기 대비 4.9%와 59.4% 증가한 2조773억원과 123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의 경우 시장 예상치를 다소 밑돌았지만, 영업이익은 전망치(1087억원)를 약 13% 상회했다.
순이익은 21.8% 감소한 1035억원을 기록, 시장 전망치와 크게 차이가 없었다.
신규수주는 1분기 4조9918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의 3조1977억원에 비해 56.1% 증가했다. 이에 따라 3월말 현재 현대건설의 수주잔고는 49조3748억원까지 늘었다. 이는 약 5년치 일감에 해당한다.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으로 차입금은 1조원 아래로 떨어졌다. 1분기 현대건설의 차입금은 8071억원을 기록했다. 현금보유액은 1조2495억원으로 나타났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해외부문 호조로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지속적인 원가절감으로 매출 원가율도 개선돼 수익성이 좋아졌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원가절감으로 실적 개선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현대건설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동기 대비 4.9%와 59.4% 증가한 2조773억원과 123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의 경우 시장 예상치를 다소 밑돌았지만, 영업이익은 전망치(1087억원)를 약 13% 상회했다.
순이익은 21.8% 감소한 1035억원을 기록, 시장 전망치와 크게 차이가 없었다.
신규수주는 1분기 4조9918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의 3조1977억원에 비해 56.1% 증가했다. 이에 따라 3월말 현재 현대건설의 수주잔고는 49조3748억원까지 늘었다. 이는 약 5년치 일감에 해당한다.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으로 차입금은 1조원 아래로 떨어졌다. 1분기 현대건설의 차입금은 8071억원을 기록했다. 현금보유액은 1조2495억원으로 나타났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해외부문 호조로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지속적인 원가절감으로 매출 원가율도 개선돼 수익성이 좋아졌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원가절감으로 실적 개선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