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한 삼성전기가 최고가를 또 경신했다.

26일 오전 9시16분 현재 삼성전기는 전주말보다 3000원(2.26%) 오른 13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3만6500원까지 올라 사상 최고가를 다시 쓰기도 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날 삼성전기의 실적 개선세가 2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 전성훈 연구원은 "2분기에는 정보기술(IT) 신제품 출시와 수요 확산에 따라 삼성전기의 주력 품목인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와 발광다이오드(LED)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특히 LED TV와 스마트폰 수요의 증가는 전체 부품 수요의 확대를 촉진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