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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길진 칼럼] 상식을 깨면 상상력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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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 년 전 A, B 두 자동차 회사가 국제행사에 참가한 정상들에게 최고급 자동차를 제공했다. 대회기간동안 두 회사의 자동차는 주목을 끌었고 충분히 광고가 되었으나 행사 뒤 이들 자동차의 처리방법은 분명하게 갈렸다.

    A사는 렌트카 회사와 합의해 크게 손해 보지 않는 적당한 가격으로 처리한 데 반해, B사는 참석했던 정상들의 사인을 증정 받아 특별 기념품으로 제값을 받고 선착순 판매하였다. B사의 자동차는 판매 시작 불과 몇 시간 만에 전부 매진되었다.

    한 회사는 같은 자동차를 중고품으로 보았고, 다른 회사는 자동차에 상상력을 더한 특별한 기념품으로 간주하였다. 같은 자동차라도 관점을 달리하고 새롭게 포장을 하면 그 가치가 달라지는 것이다. 이처럼 적극적인 사고, 좋은 상상력은 결과에 있어서 큰 차이가 난다. 아인슈타인의 말을 빌리지 않더라도 지식보다 상상력이 비즈니스에서는 더 중요한 것이며, 상상력이 곧 돈이 되는 세상이다.

    창조적인 생각은 어느 순간 문득 떠오르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관심에서 나온 질문과 관찰의 결과물이다. 이런 것들이 어느 순간 좋은 생각으로 떠오르게 되고, 그것이 자신을 바꾸고 세상을 바꿀 수 있는 멋진 상상력이 되는 것이다.

    상상력이 새롭게 창조되는 것은 맞지만 무(無)에서 만들어지는 것은 결코 아니다.
    이미 알고 있는 사실과 생각으로 새로운 관념을 만들어 내고, 그 생각이 숙성되면 좋은 상상력이 생겨나는 것이다. 있는 것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상식적인 것들을 뒤집어 다르게 생각해 보는 것이 상상력인 것이다. 창조적인 상상력은 행동하는 자에게 성공과 부자가 될 기회를 제공한다.

    상상력은 같은 방향에서 보면 보이지 않지만, 다른 각도에서 보면 새롭게 보일 수 있다.
    ‘성공이란 사고의 폭을 넓히는 습관에서 비롯된다. 그렇게 함으로써 예상치 못한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성공한 사람들은 말한다.
    똑같은 상황에서 남과 다른 창의적인 생각을 하려면 사고의 폭을 넓혀야 한다.

    일본 아오모리현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화이다. 어느 해 태풍이 심하게 불어 대다수의 사과가 떨어졌다. 과수원 주인은 실망보다는 재미있는 발상을 했다. 남은 사과를 멋지게 포장한 다음 정상가의 2-3배 높은 가격에 백화점에서 판매를 하였다. 시험을 앞둔 수험생을 타깃으로 한 것이다. 태풍에도 끄덕없이 견딘 사과이니 대학에도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사람들의 기대심리를 이용한 것이다.

    사과를 판다는 것은 그냥 단순한 하나의 사과를 판매하는 게 아니다. 그것은 사람들에게 기대와 희망을 판매하는 것이다. 결국 그 과수원 주인은 많은 돈을 벌 수 있었다.
    특별한 의미가 있고 상상력이 가미된 제품은 시장에서 정해진 가격 그 이상으로 거래가 되는 것이다.

    상황이 어려울수록 뒤집어 보는 역발상이 필요하다. 위기와 기회는 동전의 앞뒷면과 같아 함께 공존한다. 위기 때 뒤집어 보면 기회가 되듯, 최악의 상품을 뒤집으면 최고의 상품이 되는 것이다. 즉 최악의 상황도 상상력이 더해지면 최고의 순간으로 바뀔 수 있다는 것이다. 상상력이 빛을 보려면 그 생각이 좋아야하고, 그리고 시대상황과도 맞아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아무리 좋은 생각이라도 그냥 묻혀버리고 마는 것이다.

    합리적인 것이 때로는 상상력을 구속하기도 한다. 그것은 사람들이 지금껏 상식적으로 이해되는 것을 더 편하게 생각해온 결과이기도 하다.
    시각을 달리하고 역발상도 해 보면서, 때로는 상식을 초월하는 방법을 사용해 보라. 그러면 바라던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지금 만지고 보는 물건들이 모두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것들이다. 상식의 벽을 깨라. 그리고 정해진 틀과 좁은 울타리 안에 자신의 생각과 상상력을 가두려 하지마라. 상상력이 성공으로 가는 길을 열어 줄 것이다.(hooam.com/whoi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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