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오퍼스원,알마비바 등 ㈜롯데주류BG가 수입하는 200여종의 와인들을 반값에 구입할 수 있는 장터가 열린다.

국내 최대 와인 유통사인 ㈜와인나라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롯데주류BG의 와인 200여 종을 최대 50%까지 할인하는 ‘단독 할인전’을 실시한다고 26일 발표했다.

나흘간만 진행되는 이번 할인행사에서는 ‘베비치 말보로 소비뇽 블랑’,‘산타 리타 120’,‘카르멘’ 등 롯데BG가 자랑하는 인기상품들은 물론 ‘오퍼스원’,‘알마비바’ 등 고가 상품들까지 최소 30%에서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미국을 대표하는 고급 와인 ‘오퍼스 원 05’의 경우 권장가는 74만6000원이지만 43만원에 팔리며 칠레의 명품와인 ‘알마비바 07’은 13만5000원(권장가 23만10000원)에,부르고뉴 와인 ‘꽁뜨 아르망 볼네’는 8만5000원(권장가 17만원)에 판매된다.

지난해 와인 판매가 급감하면서 올들어 이같이 할인율을 높인 와인장터가 잇따라 열리고 있다.와인나라는 올해 질 높은 와인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수입사 ‘루벵 코리아’,미국 컬트 와인을 전문으로 수입하는 ‘CSR’ 등 과 수입사 단독 할인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