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록그룹 부활의 리더 김태원씨가 작사·작곡하고 부활이 부른,국내 최초의 저작권을 주제로 한 ‘저작권 노래’가 26일 공개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이보경)은 이날 ‘제10회 세계지적재산권의 날’을 맞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념식을 갖고 가수 김태원씨를 저작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그 누군가의 생각과 얘기들을 지켜줄수록, 아름다움을 서로 간직할 수 있는걸 알기에’라는 노랫말이 담긴 저작권 노래는 일반 가요처럼 친근해 저작권 보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홍보물로 활용될 예정이다.만화가 강풀과 방송인 박경림 등이 출연한 뮤직비디오도 함께 상영됐다..

UN 산하 전문기구인 WIPO(세계지적재산권기구)가 지정한 ‘세계지적재산권의 날’을 맞아 열린 기념식에는 유인촌 문화부 장관,전병헌 국회의원 외에도 유관기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기념식이 끝난 후 청계광장에서 가두 캠페인과 야외행사를 갖기도 했다.한국저작권위원회는 일반인의 저작권 의식을 높이기 위해 새로 만든‘저작권 원격 교육사이트’를 이날 처음 공개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

<저작권 노래>

자유로울 수 있게
생각의 날개를 펴도록.
꿈과 희망과 용기의 얘기를
그려나갈 수 있도록.

우리들의 그 선택이
그들의 용기가 되고
때론 상처로 남을 수 있는 걸
누구보다 잘 알기에.

지켜야 합니다
지켜야 합니다
그 누군가의
생각과 얘기들을
지켜줄수록 아름다움을
서로 간직할 수 있는 걸 알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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