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오는 27일부터 3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 5홀 전시장에서 국제전자회로산업전(KPCA Show 2010)이 열린다.이번 전시회는 국제전자실장산업전(KIEP Show 2010)및 한국전자부품산업전(KEPES 2010)과 공동으로 개최되며 14개국 260개 전자회로 실장 부품관련 업체들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행사로 PCB기술개발 우수자 및 국내 전자회로산업발전 공헌자에 대한 정부시상이 있으며 관련 제품이 전시된다.국무총리상을 받은 LG이노텍은 더블 코어(Double Core)를 이용한 세계 최초 양면 패키지 기판 기술을 출품한다.지식경제부장관상을 받은 두산전자BG는 최근 국산화에 성공한 ‘LED TV및 조명용 금속 기반 CCL(동막적층판)’을 소개하고 에센하이텍은 ‘적층공정 무인화 시스템’등을 전시한다.삼성전기는 반도체패키지기판인 FC-BGA및 임베디드(내장형) PCB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선보이고 지난해 세계일류기업으로 선정된 기가비스는 ‘반도체패키지기판용 자동광학검사기’를 전시하는 등 국내 전·후방 전자회로산업계의 높아진 제품경쟁력이 망라된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서 지식경제부는 세계일류상품 14건을 모아 특별관을 운영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은 반월·시화 및 남동지역 전자회로 업계들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클러스터관을 열 예정이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