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 가격 상승 수혜주 주목"-동양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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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은 27일 증시가 본격 상승 국면에 진입한다면 금속 및 원자재 관련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고, 특히 비철금속 가격 상승 수혜주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이 증권사 원상필 애널리스트는 "위안화 절상 압력이 높아지며 달러 약세가 불가피하고, 실물자산 투자수요 확대와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실수요 증가 등이 주요 원자재 및 비철금속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구리 및 아연은 공급 불안정과 전방산업 호조로 수요 증가 및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구리의 경우 지난달 칠레 강진으로 선물가격이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는 등 공급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고, 칠레 도로와 전력망 손실에 따른 수송차질을 고려하면 당분간 불안요인이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아연은 최근 전방산업인 자동차와 가전 경기가 호조를 보이고 있어 점진적인 반등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구리, 아연 가격 상승을 판매가격으로 전가할 수 있는 관련업체들은 대형주 중에서는 국내 유일의 동제련업체인 LS-니꼬동제련 지분을 보유한 LS, 국내 1위 아연제련업체인 고려아연, 구리가격 상승으로 판매단가 상승과 재고자산 효과가 기대되는 풍산 및 풍산홀딩스를 추천했다.
이어 그는 "중소형 업체들의 경우 황동·청동괴 제조업체인 대창, 국내 2위 동가공 업체인 이구산업, 국내 동가공 3위 업체 및 대창 지분을 보유한 서원 등이 관심종목으로 꼽힌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원상필 애널리스트는 "위안화 절상 압력이 높아지며 달러 약세가 불가피하고, 실물자산 투자수요 확대와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실수요 증가 등이 주요 원자재 및 비철금속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구리 및 아연은 공급 불안정과 전방산업 호조로 수요 증가 및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구리의 경우 지난달 칠레 강진으로 선물가격이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는 등 공급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고, 칠레 도로와 전력망 손실에 따른 수송차질을 고려하면 당분간 불안요인이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아연은 최근 전방산업인 자동차와 가전 경기가 호조를 보이고 있어 점진적인 반등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구리, 아연 가격 상승을 판매가격으로 전가할 수 있는 관련업체들은 대형주 중에서는 국내 유일의 동제련업체인 LS-니꼬동제련 지분을 보유한 LS, 국내 1위 아연제련업체인 고려아연, 구리가격 상승으로 판매단가 상승과 재고자산 효과가 기대되는 풍산 및 풍산홀딩스를 추천했다.
이어 그는 "중소형 업체들의 경우 황동·청동괴 제조업체인 대창, 국내 2위 동가공 업체인 이구산업, 국내 동가공 3위 업체 및 대창 지분을 보유한 서원 등이 관심종목으로 꼽힌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