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올해 해외수주 업계최고 수준 예상"-IB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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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27일 현대건설에 대해 올해 해외수주가 업계 최고수준에 달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6000원을 유지했다.
윤진일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현대건설의 해외수주는 아랍에미리트 원전 수주 등으로 업계 최고 수준인 122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분기에 수주한 아랍에미리트 원전공사가 31억 달러 규모이고, 상반기 수주 가능성이 큰 공사도 47억 달러에 달한다는 설명이다. 이는 지난해 43억 달러의 3배에 달하는 규모다.
해외부문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는 점도 호재다.
윤 애널리스트는 "해외 사업장에서 기자재 공유를 통한 동원비 절감 등으로 지난 1분기 해외원가율이 90% 이하를 기록했다"며 "이는 2005년 4분기 이후 처음 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1236억원으로 시장전망치 1153억원을 넘어선 것도 이러한 원가율 개선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주택건전성에 대해서도 "미분양 2900세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잔액 1조8600억원으로 주택건전성이 대형 건설업체 중 가장 뛰어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현 주가는 자산가치를 제외한 영업가치만을 봤을 때 올해 주가수익배율의 6배에 불과하기 때문에 주가의 재평가가 일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윤진일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현대건설의 해외수주는 아랍에미리트 원전 수주 등으로 업계 최고 수준인 122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분기에 수주한 아랍에미리트 원전공사가 31억 달러 규모이고, 상반기 수주 가능성이 큰 공사도 47억 달러에 달한다는 설명이다. 이는 지난해 43억 달러의 3배에 달하는 규모다.
해외부문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는 점도 호재다.
윤 애널리스트는 "해외 사업장에서 기자재 공유를 통한 동원비 절감 등으로 지난 1분기 해외원가율이 90% 이하를 기록했다"며 "이는 2005년 4분기 이후 처음 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1236억원으로 시장전망치 1153억원을 넘어선 것도 이러한 원가율 개선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주택건전성에 대해서도 "미분양 2900세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잔액 1조8600억원으로 주택건전성이 대형 건설업체 중 가장 뛰어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현 주가는 자산가치를 제외한 영업가치만을 봤을 때 올해 주가수익배율의 6배에 불과하기 때문에 주가의 재평가가 일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