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다음달부터 국내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유도 경기를 인터넷으로 볼 수 있게 됐다.

인터넷방송 아프리카TV를 운영하는 나우콤은 27일 대한유도회와 인터넷방송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대한유도회는 아프리카TV(www.afreeca.com)로 인터넷방송을 구축，대한유도회가 주관하는 주요 경기를 인터넷으로 생중계한다.이로써 아프리카TV에서 생중계하는 스포츠는 권투 테니스 핸드볼 유도 등 4개 종목으로 늘어나게 됐다.

나우콤은 아프리카TV에 유도 메뉴를 신설해 인터넷중계를 지원하고，VOD(주문형비디오) 코너를 만들어 생중계를 놓친 시청자를 위해 ‘다시보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한유도회는 다음달 10일 전남 강진에서 열리는 ‘용인대총장기대회’부터 인터넷 생중계할 계획이다.대한유도회 관계자가 캐스터와 해설로 참여하며 네티즌과 직접 채팅을 나누며 유도기술과 선수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줄 예정이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