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마나슬루 등반에 나섰던 한국 등반대가 기상악화로 조난을 당했다.

산악인 김홍빈 씨를 대장으로 모두 6명으로 구성된 히말라야 원정 등반대가 지난 24일 마나슬루 산에서 갑작스런 기상악화로 조난당했다.

김홍빈 대장을 비롯한 4명은 구조됐지만, 윤치원, 박형수씨는 실종됐다.

구조된 대원 4명도 부상이 심해 네팔 카트만두 시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 네팔 한국 대사관은 담당 영사를 병원으로 급파해 사고 경위와 실종자들의 생사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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