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물관련사업 유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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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앞으로 중국에서 물관련 사업이 유망할 것으로 조사됐다.
컨설팅 업체인 맥킨지는 27일 “중국이 적극적으로 수자원을 관리하지 않을 경우 향후 20년후에는 2010억㎥의 물부족현상을 겪을 것”이라고 전망했다.경제발전과 인구증가에 따라 2030년에 중국의 물수요는 8180억㎥에 달하지만 공급량은 6190㎥에 그칠 것이라는 얘기다.
맥킨지의 마틴조에르스 파트너는 “그러나 중국은 물부족 현상을 해결할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을 갖고 있다”며 “물공급량을 늘리고 소비를 줄이는 다양한 방법으로 물부족현상에 대처해야한다”고 지적했다.그는 “물절감 기술에 대한 투자는 수자원위기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수익성이 좋은 사업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예를들어 관개시설을 정비하고,산업용수를 재사용하고,새는 수도관을 수리함으로써 연간 1310억위안을 벌수 있다고 맥킨지는 지적했다.중국은 세계 인구의 20%를 차지하지만 세계 물자원의 7%만을 보유하고 있다.또 수자원의 오염과 결핍으로 인해 중국정부가 지출하는 비용도 GDP의 2.3%에 달한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
컨설팅 업체인 맥킨지는 27일 “중국이 적극적으로 수자원을 관리하지 않을 경우 향후 20년후에는 2010억㎥의 물부족현상을 겪을 것”이라고 전망했다.경제발전과 인구증가에 따라 2030년에 중국의 물수요는 8180억㎥에 달하지만 공급량은 6190㎥에 그칠 것이라는 얘기다.
맥킨지의 마틴조에르스 파트너는 “그러나 중국은 물부족 현상을 해결할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을 갖고 있다”며 “물공급량을 늘리고 소비를 줄이는 다양한 방법으로 물부족현상에 대처해야한다”고 지적했다.그는 “물절감 기술에 대한 투자는 수자원위기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수익성이 좋은 사업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예를들어 관개시설을 정비하고,산업용수를 재사용하고,새는 수도관을 수리함으로써 연간 1310억위안을 벌수 있다고 맥킨지는 지적했다.중국은 세계 인구의 20%를 차지하지만 세계 물자원의 7%만을 보유하고 있다.또 수자원의 오염과 결핍으로 인해 중국정부가 지출하는 비용도 GDP의 2.3%에 달한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