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 삼성운용 사장 "이머징 아닌 한국 카테고리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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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은 김석 삼성자산운용 사장이 지난 23일 직원과의 대화에서 "해외 시장을 적극 개척해야 한다"며 해외 자금을 유치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것을 조언했다고 27일 밝혔다.
김 사장은 취임 이후 처음으로 4월23일과 30일 양일에 거쳐 전 삼성자산운용 직원과의 대화를 진행중이다.
그는 이 자리에서 "이머징마켓의 한 카테고리가 아닌 일본처럼 한국만의 별도의 카테고리가 필요하다"며 "해외에서 한국에 투자하는 펀드를 설립하고 자금조달하는 작업에 마케팅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앞으로 자산운용업의 정확한 개념은 은퇴자금마련 등 장기적으로 필요한 목돈마련을 위한 장기투자의 개념으로 바꾸어져야 한다"며 변화에 적극대처할 것을 요구했다.
또 "운용부분도 시장과 현장에서 정보를 스피디하게 캐치해서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야 한다"면서 "시장에서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시장의 이벤트를 염두에 둬서 지속적으로 펀드멘탈 밸류를 업데이트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는 툴을 적극 도입하고, 조직 분위기를 '펀(fun)' 하고 만들자며 사무실을 개성 있는 스타일로 데코레이션할 것 등을 제안하기도 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김 사장은 취임 이후 처음으로 4월23일과 30일 양일에 거쳐 전 삼성자산운용 직원과의 대화를 진행중이다.
그는 이 자리에서 "이머징마켓의 한 카테고리가 아닌 일본처럼 한국만의 별도의 카테고리가 필요하다"며 "해외에서 한국에 투자하는 펀드를 설립하고 자금조달하는 작업에 마케팅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앞으로 자산운용업의 정확한 개념은 은퇴자금마련 등 장기적으로 필요한 목돈마련을 위한 장기투자의 개념으로 바꾸어져야 한다"며 변화에 적극대처할 것을 요구했다.
또 "운용부분도 시장과 현장에서 정보를 스피디하게 캐치해서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야 한다"면서 "시장에서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시장의 이벤트를 염두에 둬서 지속적으로 펀드멘탈 밸류를 업데이트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는 툴을 적극 도입하고, 조직 분위기를 '펀(fun)' 하고 만들자며 사무실을 개성 있는 스타일로 데코레이션할 것 등을 제안하기도 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