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 최대 실적을 발표한 이녹스가 엿새째 상승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27일 오전 10시27분 현재 이녹스는 전날보다 500원(3.65%) 오른 1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만4700원까지 올라 52주 최고가를 다시 쓰기도 했다.

연성회로기판(FPCB) 소재 전문기업인 이녹스는 이날 지난 1분기 영업이익 34억6800만원으로 전년동기보다 2081%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사상 최대실적이다.

매출액도 257억7800만원으로 116% 늘었다. 이녹스 관계자는 "FPCB 소재 분야에서는 휴대폰 판매대수의 증가, 스마트폰 보급 확대, FPCB 메이커의 해외 수주 증대 등 전방산업의 호황 때문"이라며 "LED TV, 타블릿 PC등 신규 제품 어플리케이션의 증대 또한 주요인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