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명품 브랜드 몽블랑이 2010년 ‘제 19회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 수상자로 한국 문학 발전과 한국 문학의 세계화에 꾸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교보생명 신창재 회장(58)을 선정했다.

신창재 회장은 대산문화재단을 통해 우리 문화의 근본이라 할 수 있는 문학의 발전을 도모하고 올바른 문학정신을 정립하여 새로운 시대를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자 힘쓴 인물이다.

1992년을 시작으로 올해 19회째를 맞이하는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 시상식(Montblanc de la Culture Arts Patronage Award)’은 매년 전 세계 11개국에서 개최되며 다방면에 걸친 예술후원 활동으로 문화예술계 발전에 기여한 이들에게 수여하는 세계적인 문화예술인 상이다.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의 수상자는 몽블랑 문화 재단(Montblanc Cultural Foundation)의 주관 하에 시상식을 개최하는 11개국을 대표하는 나라별 예술계 인사 3인으로 구성된, 총 33명의 국제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2010년 한국 심사위원으로는 김용배 추계예술대 음악학부 교수, 조덕현 이화여대 조형예술대 교수, 최성이 수원대 무용학과 교수(前 한국발레협회 회장)가 참여했다.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의 수상자에게는 매년 이 시상식이 개최되는 11개국의 수상자, 단 11명 만을 위해 순금으로 한정 생산되는 ‘예술 후원자 펜(Patron of Art Edition)’과 소정의 문화 후원금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문화 후원금은 수상자가 선정하는 문화 예술 단체 혹은 인물에게 기증되는데 올해의 후원금은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이끄는 ‘(사)미라클오브뮤직’에 전달될 예정이다.

올해 ‘제 19회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 시상식’은 오는 5월 25일(화) 오후 6시, 신라호텔 다이너스티 홀에서 개최된다.



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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