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어린이들이 어린이날에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은 휴대폰인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 포털 다음 키즈짱은 27일 지난 16일부터 열흘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2만5869명) 중 28%(7210명)가 ‘휴대폰’을 꼽았다고 밝혔다.휴대폰 다음으로는 게임기(21%),노트북(10%) 등의 순이었다.애완동물 MP3플레이어 액세서리 등도 상위권에 올랐다.

부모님과 놀러가기,공연관람 등은 받고 싶은 선물 순위에서 각각 15위와 16위에 그쳤다.

허주환 다음 에듀엔터본부장은 “통화와 문자메시지를 통해 친구들과 수시로 대화하고 음악을 듣거나 게임을 하는 등 다양한 놀이 용도로 이용할 수 있어 어린이들이 휴대폰 등 디지털기기를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음 키즈짱은 교과학습,숙제백과,자연박물관 등 어린이 학습 콘텐츠를 비롯해 게임,유아,재미 등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