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유나이티드항공은 미 항공사 최초로 도입한 180도 완전 수평 침대 좌석(Lie-Flat Seat)을 4월부터 한국 운항편에 장착,인천∼샌프란시스코 직항 항공편을 이용하는 일등석 및 비즈니스석 승객들이 보다 편안하게 비행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새로 장착된 좌석은 180도 완전 수평으로 눕혀져 침대처럼 편안하며,비디오 스크린 및 측면 좌석 프라이버시 스크린의 각도와 높이도 조절돼 승객들의 기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또 아이팟과 아이폰 연결 시스템이 제공돼 음악과 정보검색이 자유로우며 15.4인치의 와이드 스크린 모니터로 영화·TV·비디오게임·어린이프로그램 등을 개인 주문형으로 시청할 수도 있다.

기내식 메뉴 또한 특급 호텔 수준이다.일등석 좌석에서는 미국의 유명 요리사인 찰리 트로터가 엄선한 요리가 제공되는데,지역적 특색을 살려 개발한 새로운 메뉴 중 원하는 음식을 원하는 시간에 서비스 받을 수 있다.와인 마스터인 더그 프로스트가 추천하는 와인도 좋은 평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