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한국수자원공사(이하 수공)는 4대강 살리기 사업에 선진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28일 세계 유수 물관리 회사인 네덜란드 델타레스와 전략적 기술협약을 맺는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하천의 모양 및 형상 변화 검토 기술 △다단계 ‘보’와 다목적 댐의 연계운영 기술 △하천유역통합시스템 개발 등 분야를 대상으로 체결된다.

수공은 협약 체결로 4대강 사업의 질적 완성도를 높일 수 있으며,보 운영 등 사후 관리에서도 완벽을 기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또 국제협력 네트워크 강화와 해외시장 개척 등 효과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협약식은 28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리며,정운찬 총리와 얀 페터르 발케넨더 네덜란드 총리도 참석한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