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결산법인인 오리엔트바이오는 27일 지난해 순이익이 11억37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180억5070만원, 영업이익은 5억13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3%, 64%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자회사인 오리엔트전자의 이익실현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기존사업 영역을 확대해 세계적인 수준의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설명했다.

오리엔트바이오는 바이오산업의 기초 인프라인 국제표준 고품질 생물소재(실험동물)부문에서 국내시장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고품질 중동물 및 영장류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