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8~10곳 이달말 재무구조 개선 약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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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1개 국내 대기업 그룹(주채무계열) 가운데 8~10개 그룹이 이달 말까지 채권단과 재무구조 개선약정을 맺을 전망이다. 채권단과 재무약정을 체결한 그룹은 계열사나 보유 자산 매각과 유상증자 등 자구노력을 추진해야 한다.
2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채권은행들은 올해 주채무계열에 선정된 41개 대기업 그룹을 대상으로 재무상황을 평가,구조조정이 필요한 그룹들과 이달 말까지 재무구조 개선약정을 맺는다.
채권은행들은 작년에 약정을 맺은 금호아시아나 동부 애경 하이닉스 대한전선 유진 등 7개 그룹 외에 추가로 1~3개 그룹과 약정 체결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에 약정을 유예한 조선업종 등에서 대상 그룹이 나올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작년에 약정을 맺었지만 올해 주채무계열에서 빠진 대주 GM대우 동양 등 3개 그룹은 이번 평가대상에서 제외됐다.
채권단 관계자는 "2008~2009년 약정을 체결한 이들 그룹은 재무구조가 꾸준히 개선되고 있으나 아직 미흡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
2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채권은행들은 올해 주채무계열에 선정된 41개 대기업 그룹을 대상으로 재무상황을 평가,구조조정이 필요한 그룹들과 이달 말까지 재무구조 개선약정을 맺는다.
채권은행들은 작년에 약정을 맺은 금호아시아나 동부 애경 하이닉스 대한전선 유진 등 7개 그룹 외에 추가로 1~3개 그룹과 약정 체결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에 약정을 유예한 조선업종 등에서 대상 그룹이 나올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작년에 약정을 맺었지만 올해 주채무계열에서 빠진 대주 GM대우 동양 등 3개 그룹은 이번 평가대상에서 제외됐다.
채권단 관계자는 "2008~2009년 약정을 체결한 이들 그룹은 재무구조가 꾸준히 개선되고 있으나 아직 미흡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