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금 정액제도 도입해 초기 부담금 낮춰
이번 계약자들 평균 1억원의 분양가 절감혜택

우림건설이 경기도 광주시 태전동에 짓고 있는 ‘태전동 우림필유’의 잔여물량 15세대를 파격적인 분양조건으로 분양에 나선다. 입주 후 프리미엄을 보장하고 계약금은 정액제를 도입해 초기 부담금을 크게 낮췄다.

우림건설은 129㎡형은 4000만원, 157㎡형은 5000만원, 펜트하우스(211㎡형)은 2억원의 프리미엄을 보장하며 계약금은 129㎡형은 2000만원, 157㎡형은 3000만원, 펜트하우스(211㎡형)은 5000만원이다.

‘태전동 우림필유’는 지하 2층, 지상 20층 8개동, 총 475세대로 구성됐다. 주택형별 세대수는 109㎡형 63세대, 129㎡형 335세대, 155㎡형 67세대, 175㎡형 2세대, 211㎡형 6세대, 234㎡형 2세대 등이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200만원선이다.

우림건설 관계자는 “중도금 전액 무이자 융자에 발코니도 무료로 확장해주기 때문에 프리미엄 보장 금액을 감안하면 이번에 계약하는 사람들은 평균 1억원의 분양가 인하 혜택을 받게 된다”며 “취등록세도 50%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전했다.

‘태전동 우림필유’는 분양 당시 광주지역에서 7년만의 아파트 사업 승인이라는 점이 부각되면서 큰 인기를 끌었었다. 특히 양도세가 면제되고 무제한 전매가 가능해 이 지역 개발 가치와 맞물려 투자 수익도 기대할 만하다는 평가다.

광주 태전동 우림필유가 들어서는 태전동 일대는 이 지역 최대 규모인 1만여 가구가 들어서는 태전지구단위계획이 확정돼 있어 신 주거단지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태전초, 광남초, 광남중․고교, 태전고 등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입주는 2010년 10월 말이다. 분양문의 031-758-0040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