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둘째아이부터 혜택을 볼 수 있는 대구시의 어린이보험 ‘컬러풀 어린이 안심보험’ 제공 보험사로 동양생명이 27일 선정됐다.

대구시가 출산장려정책 일환으로 작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는 ‘컬러풀 어린이 안심보험’은 대구시내 둘째 이상의 신생아를 대상으로 질병 재해 등에 대해 보험 혜택을 제공한다.보험사 선정과 평가는 보험 관련 전문가는 물론 대구 시민이 직접 참여해 이뤄진다.

‘컬러풀 어린이 안심보험’은 월 2만원 정도의 보험료를 5년 동안 대구시에서 납입해주고 10년 동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순수보장형 상품이다.암 등의 주요 질병에 대해 최대 6000만원을 보장하며 재해 사고 등에 대해서도 수술비 입원비 통원비 등을 지급한다.

가입대상은 36주 이상의 태아나 출생 후 6개월 이하로 대구시에 거주하는 올해 4월1일 이후 출생 또는 출생예정인 둘째 자녀 이상이다.보험 가입 문의 전화는 080-222-2004.

동양생명 관계자는 “이번 선정으로 어린이보험 우수성을 한번 더 알릴 수 있게 됐으며 대구지역 영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지역내 홍보를 통해 출산장려 정책 의도에 맞게 지역의 많은 어린이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