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OCI가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사업에 진출한다.

백우석 OCI 사장은 27일 열린 1분기 컨퍼런스 콜에서 “국내외 4개 반도체사가 OCI가 생산한 반도체용 폴리실리콘에 대해 품질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동안 순도 텐나인(99.99999999%)인 태양전지용 폴리실리콘만 납품해온 OCI가 반도체용 폴리실리콘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OCI 관계자는 “반도체용으로 쓰이는 순도 일레븐나인(99.999999999%) 폴리실리콘도 상당한 비중으로 나오고 있다”며 “여러 반도체 업체들에서 요청이 들어와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