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회 극동건설 회장 "환경경영으로 건설명가 위상 되찾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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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63주년
"환경플랜트 사업을 집중 육성해 전통의 명가로 부활하겠습니다. "
송인회 극동건설 회장(58)은 회사 창립 63주년을 하루 앞둔 27일 가진 인터뷰에서 수익성 높은 플랜트 사업을 키워 '건설명가 극동'의 명성을 되찾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2012년까지 플랜트 비중을 20%까지 늘리고,매출 1조5000억원을 조기에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작년 매출이 6610억원이었음을 감안하면 3년 안에 매출을 두 배 이상으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셈이다.
송 회장은 "환경 · 신재생 플랜트 분야에 경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토목,건축 등 비교우위를 갖고 있는 분야를 유지하면서 잘할 수 있는 사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서라는 설명이다. 그는 "그룹 계열사인 웅진코웨이와 웅진케미칼이 수처리 · 오폐수설비,고도정수사업 등의 분야에서 갖고 있는 기술력도 시너지 효과를 내는 기반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송 회장은 "환경 · 신재생 분야의 핵심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플랜트사업본부를 플랜트환경사업본부로 확대 개편하고 6월까지 핵심 연구인력 15명도 충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환경 플랜트 강화는 환경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웅진그룹의 경영방침과도 부합되는 전략"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
송인회 극동건설 회장(58)은 회사 창립 63주년을 하루 앞둔 27일 가진 인터뷰에서 수익성 높은 플랜트 사업을 키워 '건설명가 극동'의 명성을 되찾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2012년까지 플랜트 비중을 20%까지 늘리고,매출 1조5000억원을 조기에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작년 매출이 6610억원이었음을 감안하면 3년 안에 매출을 두 배 이상으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셈이다.
송 회장은 "환경 · 신재생 플랜트 분야에 경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토목,건축 등 비교우위를 갖고 있는 분야를 유지하면서 잘할 수 있는 사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서라는 설명이다. 그는 "그룹 계열사인 웅진코웨이와 웅진케미칼이 수처리 · 오폐수설비,고도정수사업 등의 분야에서 갖고 있는 기술력도 시너지 효과를 내는 기반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송 회장은 "환경 · 신재생 분야의 핵심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플랜트사업본부를 플랜트환경사업본부로 확대 개편하고 6월까지 핵심 연구인력 15명도 충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환경 플랜트 강화는 환경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웅진그룹의 경영방침과도 부합되는 전략"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