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 언니' 천정명, 내레이션 고백‥편지의 비밀이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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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다리 아저씨' 천정명이 문근영, 서우에 이어 '신데렐라 언니'의 내레이션을 맡는다.
또한 문근영을 애끓게 만든 편지의 비밀이 드디어 공개된다.
이 편지는 기훈(천정명 분)이 얼굴을 보고는 할 수 없었던, 그리고 말로는 더더군다나 표현할 수 없었던 은조(문근영 분)에 대한 애잔한 사랑을 가득 적은 '연서'다. 기훈은 편지를 통해 "피가 철철 흘러도 못 우는 바보 홍기훈 같은 은조야"라고 적는 등 자신의 남다른 사랑을 표현했다.
편지를 건네받지 못한 은조는 처음으로 자신이 마음의 문을 열었던 기훈이 말도 없이 떠난 것에 깊은 상처를 받게 되고, 은조가 편지를 못 받은 사실을 모르는 기훈은 은조가 자신을 잡아주지 않았다는 것에 원망감을 갖게 된 것이다.
9회에서는 처음으로 은조에게 편지에 대해 물어보는 기훈, 그리고 처음으로 편지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는 은조의 모습이 펼쳐지게 될 예정. 그동안 애끓는 사랑으로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던 은조와 기훈의 사랑이 편지의 오해가 풀리면서 다시금 회복될 수 있을지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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