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실속 있는 가격대를 내세운 시계들도 5월 선물 아이템으로 인기다.

스위스의 기술력과 세련된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글램락'(Glam Rock)은 오버사이즈 다이얼에 아방가르드한 디자인 요소를 접목시킨 '마이애미 컬렉션'(165만~186만원)을 추천했다. 시계 하나로 'T.P.O'(Time,Place,Occasion)에 맞춰 정장과 캐주얼 의상에 모두 어울린다. '테크노마린'(150만원 선)은 심플한 스트랩(시계줄)에 독특한 디자인의 다이얼이 특징인 '제네바 라인'을 선물용으로 선보였다. 무반사 처리한 사파이어 크리스털 글래스와 3핸즈(시계바늘)로 디자인했으며,모노톤이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가격은 합리적이고 기능은 뛰어난 스위스 '티쏘'는 '쿠뜨리에 오토젠트'(74만~82만원)를 추천했다. 고급스러운 오토매틱 시계로 클래식하면서도 심플한 디자인이 트렌드 세터들의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PRC200'(50만~56만원)은 티쏘의 베스트셀러로 남성들이 선호하는 제품이다. 메탈 스트랩과 가죽 스트랩 가운데 선택 가능하며,200m 방수기능과 역동적인 크로노그래프가 특징이다.

CK의 '스트라이브'(54만원 · 스틸,50만원 · 가죽)는 견고하고 단단하고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유광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실버나 쿨그레이 컬러 다이얼,루미노바(luminova) 코팅 처리된 시침과 분침 등으로 구성됐다. 다양한 사이즈를 선보여 커플 시계로 선호도가 높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