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유럽발 악재 여파로 장중 510선 아래로 밀려났다.

28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9.40포인트(-1.81%) 내린 509.84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1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억원, 9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전 업종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가운데 소프트웨어(-3.69%), 종이목재(-2.63%), 운송장비부품(-2.29%)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진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역시 하락하고 있다. 시총상위 1∼30위 가운데 셀트리온을 제외한 전 종목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상한가 9개 종목을 비롯해 118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 등 777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68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