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 브래드 피트에 먼저 청혼
세기의 커플 브란젤리나가 결혼을 결심했다.

미국 연예전문사이트 '쇼비즈 스파이'는 27일(현지시간), 헐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브래드 피트에게 청혼했다고 보도했다.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는 그간 6명의 아이를 키우며 사실상 부부 관계를 유지했지만, 공식적은 결혼식은 올리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두 사람이 결혼을 결심하게 된 배경에는 졸리의 청혼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졸리는 최근 가족이 함께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보낸 휴가 기간 동안 다시 한 번 피트에 깊은 애정을 느끼고 그와 결혼할 때가 됐다고 깨달은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먼저 청혼을 하게 된 것도 이제 공식적인 부부가 되기를 원하는 졸리 쪽이라는 전언이다.

한편 두 사람은 평소 유명배우답지 않게 검소한 생활을 해 온 것과 마찬가지로, 결혼식도 조촐하게 치를 예정인 것으로 밝혀졌다.

뉴스팀 백가혜 기자 bkl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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