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전자, 상승…1분기 실적 '호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LG전자가 1분기 기대를 웃도는 실적 발표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28일 오후 1시 49분 현재 LG전자는 전날보다 1500원(1.17%) 오른 12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흘째 상승세다.
LG전자는 지난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보다 3% 늘어난 5294억원를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증권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가 조사한 국내 증권사 평균 전망치인 4769억원을 웃돈 수치다.
매출액은 4% 증가한 13조6998억원이었다. LG전자는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실적을 발표했고, 자회사인 LG디스플레이의 관계기업투자손익(옛 지분법손익)이 전분기대비 늘면서 순이익은 6746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보다 3% 늘며 역대 1분기 가운데 가장 높았다. 특히 평균환율이 지난해 1분기 1409원의 고점을 찍은 후 올해 1분기 1145원까지 지속 하락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매출 증가는 의미가 크다고 LG전자 측을 설명했다. 실제 달러기준 매출은 26%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성수기가 아님에도 TV와 가전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가 나와 1분기 수익이 양호했다. TV와 가전부분의 1분기 영업이익은 4888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 늘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28일 오후 1시 49분 현재 LG전자는 전날보다 1500원(1.17%) 오른 12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흘째 상승세다.
LG전자는 지난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보다 3% 늘어난 5294억원를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증권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가 조사한 국내 증권사 평균 전망치인 4769억원을 웃돈 수치다.
매출액은 4% 증가한 13조6998억원이었다. LG전자는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실적을 발표했고, 자회사인 LG디스플레이의 관계기업투자손익(옛 지분법손익)이 전분기대비 늘면서 순이익은 6746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보다 3% 늘며 역대 1분기 가운데 가장 높았다. 특히 평균환율이 지난해 1분기 1409원의 고점을 찍은 후 올해 1분기 1145원까지 지속 하락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매출 증가는 의미가 크다고 LG전자 측을 설명했다. 실제 달러기준 매출은 26%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성수기가 아님에도 TV와 가전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가 나와 1분기 수익이 양호했다. TV와 가전부분의 1분기 영업이익은 4888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 늘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