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의류 수출기업인 세아상역은 28일 니카라과 자유무역지구인 티피타파 7050㎡ 부지에 아인스 2공장을 완공했다.

2003년 니카라과에 진출한 이 회사의 현지 생산공장은 총 4개로 늘어났다.생산자개발방식(ODM) 방식으로 생산하는 의류는 미국 대형 유통업체인 타켓 월마트 콜스 등에 납품된다.니카라과 공장에서 미국에 수출한 의류는 지난 해 1억5000만달러어치에 달했다.

세아상역은 한국을 포함,세계 7개국 21개 공장에서 하루 평균 140만장의 의류를 만들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니카라과는 미국에 수출하는 제품에 대해 무관세 혜택을 받고 있어 미국 시장 공략에 유리하다”며 “니카라과 이외에 인도네시아 베트남 생산라인도 지속적으로 증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