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아트원제지, 투자 헷갈리네?…보통주·우선주 '극과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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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아트원제지가 28일 전년대비 개선된 1분기 영업실적을 내놓았다.
그러나 주가는 오히려 하락 마감했다. 이날까지 매매일 기준으로 닷새 연속 떨어지고 있다.
아트원제지는 전날대비 0.11% 내린 4500원에 장을 마쳤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원료인 펄프값이 급등한 탓에 전기대비로는 오히려 영업실적이 줄었다"며 "이러한 영향이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라고 지적했다.
보통주는 이렇게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 회사의 우선주는 크게 엇갈린 주가흐름을 보이고 있다.
1988년 8월에 상장된 첫 번째 우선주인 아트원제지우는 9거래일 연속 '줄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5일까지만 해도 1주당 1만3000원대에서 거래되던 것이 불과 9거래일 만에 5만원선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것이다. 다만, 이 기간 동안 일평균 거래량은 1000주를 약간 웃도는 수준에 불과하다.
거래량을 동반한 주가급등이 아니어서 투기적 성격이 강한 모습이라는 게 증시전문가의 설명이다.
두 번째 우선주로 지난해 7월에 상장된 아트원제지2우B는 반대로 이틀째 급락 중이다.
아트원제지2우B는 전날보다 13% 이상 주가가 빠졌다. 장중 한때 가격제한포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 주식은 전날에도 하한가를 기록한 채 장을 마쳤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이에 대해 "투기적인 성향이 강한 주가흐름"이라며 "아트원제지우의 경우 거래량을 동반한 급등이 아닌 이상급등이었기 때문에 언제라도 피해를 볼 수 있는 상황"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그는 "아트원제지2우B는 기존 주주들이 주가급등을 틈타 매물을 내놓으면서 돌연 급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그러나 주가는 오히려 하락 마감했다. 이날까지 매매일 기준으로 닷새 연속 떨어지고 있다.
아트원제지는 전날대비 0.11% 내린 4500원에 장을 마쳤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원료인 펄프값이 급등한 탓에 전기대비로는 오히려 영업실적이 줄었다"며 "이러한 영향이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라고 지적했다.
보통주는 이렇게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 회사의 우선주는 크게 엇갈린 주가흐름을 보이고 있다.
1988년 8월에 상장된 첫 번째 우선주인 아트원제지우는 9거래일 연속 '줄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5일까지만 해도 1주당 1만3000원대에서 거래되던 것이 불과 9거래일 만에 5만원선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것이다. 다만, 이 기간 동안 일평균 거래량은 1000주를 약간 웃도는 수준에 불과하다.
거래량을 동반한 주가급등이 아니어서 투기적 성격이 강한 모습이라는 게 증시전문가의 설명이다.
두 번째 우선주로 지난해 7월에 상장된 아트원제지2우B는 반대로 이틀째 급락 중이다.
아트원제지2우B는 전날보다 13% 이상 주가가 빠졌다. 장중 한때 가격제한포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 주식은 전날에도 하한가를 기록한 채 장을 마쳤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이에 대해 "투기적인 성향이 강한 주가흐름"이라며 "아트원제지우의 경우 거래량을 동반한 급등이 아닌 이상급등이었기 때문에 언제라도 피해를 볼 수 있는 상황"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그는 "아트원제지2우B는 기존 주주들이 주가급등을 틈타 매물을 내놓으면서 돌연 급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