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밸리가 대표이사 횡령에 대해 '무혐의'를 받았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직행했다.

28일 오후 2시30분 현재 에피밸리는 가격제한폭(14.97%)까지 치솟은 18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한가에만 매수 잔량이 54만주 이상 쌓여 있는 상태다.

에피밸리는 이날 장중 공시를 통해 "대표이사 등의 횡령 및 배임혐의 피소사건이 최종적으로 '불기소' 처분됐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에피밸리는 지난 1월18일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대표이사 등의 횡령 및 배임 혐의에 대한 고소장을 확인했지만, 회사 내부적으로 파악한 바 대표이사 등의 횡령 및 배임사실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