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P램 개발…휴대폰 속도·저장용량 더 커진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삼성전자는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인 P램(Phase-Change RAM) 양산을 세계 최초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P램은 데이터를 저장하는 플래시 메모리의 장점에 D램의 빠른 처리속도까지 갖춘 메모리 반도체다.
삼성전자가 양산을 시작한 P램은 512Mb(메가비트) 용량으로 휴대폰 운영체제를 구성하는 P램 칩패키지에 들어간다. P램이 들어간 휴대폰은 상반기 중 첫선을 보일 것이라고 삼성 측은 밝혔다.
삼성전자는 P램이 현재 휴대폰 등 모바일 기기의 운영체제를 저장하는 노어(NOR) 플래시 시장을 대체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에 양산을 시작한 P램 패키지는 기존 노어플래시를 쓰고 있는 운영체제에도 작동되도록 설계돼 있어 휴대폰 제조사들이 별도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지 않고 곧장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P램 MCP는 기존 노어플래시에 속도가 세 배 빨라 메시지,사진,동영상 등 휴대폰 데이터를 저장하는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삼성전자가 양산을 시작한 P램은 512Mb(메가비트) 용량으로 휴대폰 운영체제를 구성하는 P램 칩패키지에 들어간다. P램이 들어간 휴대폰은 상반기 중 첫선을 보일 것이라고 삼성 측은 밝혔다.
삼성전자는 P램이 현재 휴대폰 등 모바일 기기의 운영체제를 저장하는 노어(NOR) 플래시 시장을 대체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에 양산을 시작한 P램 패키지는 기존 노어플래시를 쓰고 있는 운영체제에도 작동되도록 설계돼 있어 휴대폰 제조사들이 별도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지 않고 곧장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P램 MCP는 기존 노어플래시에 속도가 세 배 빨라 메시지,사진,동영상 등 휴대폰 데이터를 저장하는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