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 소액대출과 할부,리스 등을 전문으로 하는 여신전문금융업체인 'BS캐피탈'을 설립키로 하고 등록 신청서를 28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

BS캐피탈의 자본금은 200억원으로 부산은행에서 100% 출자하게 된다. 부산은행은 금융위로부터 인가를 받으면 오는 8월께 BS캐피탈을 설립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부산은행은 부산신용정보,BS투자증권에 이어 세 번째 자회사를 거느리게 된다.

부산은행은 캐피털사에 이어 내년에는 자산운용사도 설립해 금융지주회사의 면모를 갖추기로 했다. 현재 BS투자증권과 자산운용사 설립 인가를 받은 상태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