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제철이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해 600억원을 조달한다.

동부제철은 600억원 규모의 무보증 BW를 공모로 발행키로 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번 BW의 만기는 4년이며 금리는 8.8%(표면금리 4.0%)다. 발행 2년 후부터 풋옵션(조기상환 청구권) 행사가 가능하다. 대표주관은 리딩투자증권이 맡았으며 5월10~11일 이틀간 청약을 진행한다.

동부증권과 동양종금증권이 인수회사로 참여하고 모집 주선은 교보증권이 맡았다. 동부제철은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충남 당진 전기로 투자에 쓰인 차입금 상환과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