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장에 정희원 교수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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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오는 6월 임기가 시작되는 차기 서울대병원장에 정희원 전 서울시보라매병원장(신경외과)가 유력시된다.
서울대병원이사회(이사장 이장무 서울대 총장)는 28일 오전 신임 원장 후보심사 결과 정 전 원장을 1순위,오병희 현 서울대병원 부원장(순환기내과)을 2순위 후보로 결정해 교육과학기술부장관에게 추천했다.정희원 전 원장은 학창시절 야구선수로 뛴 경력이 있는 야구 마니아로서 4년에 걸쳐 보라매병원장을 맡아 탁월한 리더십과 친화력을 발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병원내에서 기획조정실 기획담당 교수와 진료환경개선위원회 위원장,신경외과 과장 등의 주요 보직을 역임한 바 있다.관례상 이사회 1순위 추천 후보가 좀 더 임명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한다.
서울대병원장은 이사회의 후보 추천을 받아 교육과학부 과부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며,신임 원장의 임기는 5월 31일부터 시작된다.특수법인인 서울대병원장의 임기는 3년으로 한번 연임할 수 있다.
이어 열린 서울대치과병원 이사회에서는 김명진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장(구강악안면외과)이 1순위,류인철 치대병원 치주과 교수가 2순위로 선정됐다.
한편 6년간의 임기 만료를 앞둔 성상철 현 서울대병원장은 다음달 열리는 대한병원협회 총회에서 회장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
서울대병원이사회(이사장 이장무 서울대 총장)는 28일 오전 신임 원장 후보심사 결과 정 전 원장을 1순위,오병희 현 서울대병원 부원장(순환기내과)을 2순위 후보로 결정해 교육과학기술부장관에게 추천했다.정희원 전 원장은 학창시절 야구선수로 뛴 경력이 있는 야구 마니아로서 4년에 걸쳐 보라매병원장을 맡아 탁월한 리더십과 친화력을 발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병원내에서 기획조정실 기획담당 교수와 진료환경개선위원회 위원장,신경외과 과장 등의 주요 보직을 역임한 바 있다.관례상 이사회 1순위 추천 후보가 좀 더 임명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한다.
이어 열린 서울대치과병원 이사회에서는 김명진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장(구강악안면외과)이 1순위,류인철 치대병원 치주과 교수가 2순위로 선정됐다.
한편 6년간의 임기 만료를 앞둔 성상철 현 서울대병원장은 다음달 열리는 대한병원협회 총회에서 회장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