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천안함 희생 장병들의 합동 장례가 열리는 29일 본사에 조기를 게양한다고 밝혔다. 또한 계열사별로 불필요한 행사를 취소하는 등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애도 기간을 보내고 있다.

28일 삼성은 태평로 옛 삼성본관과 삼성생명 건물에 애도 문구를 담은 플래카드를 걸었으며, 서초본관 엘리베이터 내 모니터에도 희생 장병들을 애도하는 내용의 메시지를 띄웠다.

또한 이날 오전에는 최도석 삼성카드 부회장, 김징완 삼성중공업 부회장, 최지성 사장 등 삼성 사장단 25명이 수요협의회를 끝내고 버스로 서울광장까지 이동해 시민분향소에서 단체 조문을 했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