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감속기는 1967년 설립된 소형감속기 제조기업으로, 시장점유율 70%를 점유하고 있는 알짜회사이다.
케이아이씨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부품 소재 기업의 전반적인 불황에도 불구하고 561억원 매출, 영업이익 49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신규사업의 추가로 매출 800억원, 영업이익 72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삼양감속기는 지난해부터 태양광 추적시스템, 풍력 감속기, 전기차용 트랜스미션 등 신재생 에너지 부품 분야를 신규사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플랜트를 주력하고 있는 모기업 케이아이씨와의 연계로 성장 시너지가 기대돼 신재생에너지 부품기업으로서 성장이 주목되고 있다.
이상진 케이아이씨 대표는 "삼양감속기는 알짜 부품소재 중소기업으로 상장을 통해 케이아이씨의 기업가치가 대폭 증가할 것"이라며 "내년초 기업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구주매출도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