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석학교수 2명 ‘러시아판 실리콘밸리’ 진두지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경닷컴] 건국대학교는 29일 이 학교 석학교수로 초빙된 노벨상 수상자 2명이 ‘러시아판 실리콘밸리’ 사업을 공동으로 지휘하게 됐다고 밝혔다.
건국대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는 최근 모스크바에 들어설 첨단기술단지(실리콘밸리) 과학기술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2006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로저 콘버그 미국 스탠포드대 교수와 2000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조레스 알페로프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부원장을 임명했다.
이들은 모두 2007년부터 건국대 석학교수로 초빙돼 각각 미국과 한국,러시아와 한국을 오가며 건국대 연구진과 공동연구를 벌이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하고 있다.또 건국대가 매년 개최하는 노벨상 수상자 포럼 등에 함께 참석해 인연을 맺어왔다.러시아가 미래 과학산업의 핵심전략을 추진하는 위원회에 미국인 과학자를 영입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 건국대도 이들 석학과의 공동연구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현우기자 tardis@hankyung.com
건국대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는 최근 모스크바에 들어설 첨단기술단지(실리콘밸리) 과학기술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2006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로저 콘버그 미국 스탠포드대 교수와 2000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조레스 알페로프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부원장을 임명했다.
이들은 모두 2007년부터 건국대 석학교수로 초빙돼 각각 미국과 한국,러시아와 한국을 오가며 건국대 연구진과 공동연구를 벌이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하고 있다.또 건국대가 매년 개최하는 노벨상 수상자 포럼 등에 함께 참석해 인연을 맺어왔다.러시아가 미래 과학산업의 핵심전략을 추진하는 위원회에 미국인 과학자를 영입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 건국대도 이들 석학과의 공동연구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현우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