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은지원이 자신의 결혼식 사진을 전격 공개했다.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하와이의 한 해변에서 첫사랑 이모씨와 결혼한 은지원은 신혼의 단꿈에 빠질새도 없이 22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해 본격적인 방송 활동에 돌입했다.

은지원은 이날 결혼식에서 흰색 턱시도를 입고 시종일관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화관을 쓴 미모의 신부는 친지들의 축하속에 미소를 잃지 않았다.

은지원은 "친구들도 제대로 초대 못하고 가족들과 단촐한 결혼식을 올렸다. 모두 행복한 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은지원은 하와이에서 신부와 머물면서 신혼 여행을 대신했다. 은지원은 결혼 준비를 위해 지난 3월29일 하와이로 출국해 현지에 계속 머물러왔다. 현재 은지원은 여의도 신혼집과 웨딩사진 등을 정리 중이다.

은지원은 "결혼식이 화보나 CF찍는 기분이었다"면서 "앞으로 지금처럼 사랑하는 모습으로 잘 살겠다"고 밝혔다.

은지원의 첫사랑으로 결혼에까지 골인하게 된 미모의 부인은 축구선수 이동국의 처제이기도 하다.



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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