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중소기업중앙회는 전문경력직 채용을 희망하는 중소기업과 퇴직한 전문인력을 연결하는 취업알선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이를 위해 이날 중견전문인력종합지원센터를 개설했다.앞서 노동부는 지난 2월 중견전문인력 재취업과 중소기업 인력난 완화를 위해 중기중앙회와 노사공동지원사업단,무역협회,부산경총,광주경총 등 5개 단체를 중견전문인력고용지원센터로 지정했다.
앞으로 중기중앙회는 전산망 구축과 사업평가 등을 총괄하는 ‘종합고용지원센터’역할도 맡게 된다.중기중앙회 관계자는 “대기업,공공기관,연구원,은행,군인,공무원 등 퇴직 중견 전문인력들의 인력풀을 다양하게 구성해 중소기업들의 선택의 폭을 넓힐 것”이라며 “효율적인 재취업을 위해 기업은행의 취업알선 프로그램인 잡월드와도 연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